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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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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2-2)

창아 2013.08.09 20:52


3.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읽기

왜 '작은 것이 아름답다'인가

-'Small Is Beautiful'은 슈마허의 스승 레오폴드 코어( Leopold Kohr)가 시작한 운동에서 따온 것. 'Bigger is better'와 같은 성장주의, 속도주의, 거대물량 주의에 대한 대응.

-인간은 작은 존재이므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p.204). 거대주의 추구는 자기 파괴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 'Small within Bigness'. 작은 것도 때로는 아릅답다는 의미를 강조.

-작은 것은 느린 것. 느린 것이 아름답다(Slow is Beautiful). 경쟁과 속도전에 벗어나 인간이 자신의 행복 위해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자그마한 경제 규모 유지할 때 비로소 쾌적한 자연환경과 인간의 행복이 공존하는 경제구조가 확보 가능.

-1972년 유엔환경회의 계기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 등 출판, 신경제학 태동.

○ 불교경제학이라고 한 이유는

-불교 선택은 순전히 우연,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의 가르침도 이용될 수 있다고 언급. 정신건강과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대립이 아니라 공존하는 것. 불교 관점에서의 노동의 역할로 인간의 노동화를 강조. 불교경제학의 핵심은 소박함과 비폭력. 적절한 소비양식으로 인간 만족 극대화에 공감.

-불교 입장에는 일의 기능은 적어도 3가지. 인간에서 능력을 개발,발휘 기회 제공, 공동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함으로써 자기중심성 극복 가능,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

○책 목차(생략)

4. 생각해봐야 할 키워드

○경제성장과 GNP 그리고 지속가능성(제1장 생산문제, 제3장 경제학의 역할)

-산업문명의 기본적 오류는 대체불가능한 자연자본을 계속해서 소득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 재생될 수 없는 재화는 오로지 피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이용되어야 하며, 그 경우에도 이를 보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관심이 수반돼야. 경제성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위한 수단에 불과. 재생불가능한 자연자원(화석연료)는 비싼 소득이 아닌 자본으로 취급돼야한다고 주장. 대량생산 체제의 한계 지적. 석유 의존 경제에서 고도성장 지속은 불가능. 원유 공급 확보위한 무력투쟁 발생 우려 지적(p.165).

-생산문제 해결돼 행복한가? GNP로 인간의 본질을 측정할 수 없어. 생산문제가 해결됐다는 신념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치명적인 오류중 하나라고 지적. 영속성 위해 고안된 생활양식으로 나갈 가능성 모색해야. 농업과 원예업 중시 필요. 제조업에는 소규모 기술 필요. 경제학의 당면 과제는 성장이 아니라 인간성의 회복이라고 주장. 그 방안으로 지역 노동과 지역의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작업장의 형성, 공공 소유와 작은 노동 단위에 기초한 경제 구조 등을 제시.

○적정기술, 중간 기술(제10장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대량실업과 대규모 인구의 도시 이주 문제의 출발점은 빈곤. 극단적 빈곤의 원인은 비물질적인 것으로 교육, 조직, 규율 등의 결함에서 나온 것. 이러한 노동 사상이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로 연결.

-중간기술은 개발구역이 적절하게 줄어들면 저비용에 단순 장비로 가능. 생산성 감소가 있지만 가장 높은 인간의 삶의 기준을 감소시키진 않는다고. 슈마허는 실업은 인력 절감의 나쁜 결과. 아무리 첨단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잘못하면 장기적으로 나쁜 결과 초래. 과도한 기술적 진보로 인한 실업은 필연적으로 실업자들의 혁명을 가져올 것. 중간기술은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로 과거의 원시적 기술에 비하면 훨씬 우수하지만 부자들의 거대기술에 비하면 훨씬 소박하고 값싸며 제약이 적은 자조의 기술, 민주적, 민중의 기술을 의미.

-개발작업은 대도시가 아니라 농촌과 소도시에 ‘농업관련 산업구조’를 만들어내는 일에 직결돼야. 작업장은 대도시가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만들어야, 작업장 건설 비용 평균적으로 저렴해야. 그래야 엄청난 자본금이나 수입 의존않고도 가능하게. 비교적 단순한 생산방법 이용해 높은 숙련에 대한 요구 최소화해야. 생산은 주로 그 지역 원료 이용, 소비도 그 지역에서 주로 이뤄야(p.223).

○제3세계와 빈곤문제(제13장 200만 촌락, 제14장 인도의 실업문제)

-세계의 빈곤은 200만 촌락, 20억 농민의 문제라는 사실 강조. GNP 성장 추구는 필연적으로 신식민지주의 초래.

-실업이란 이용가능한 노동을 이용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이용하는 것을 의미. 백년전에는 전기, 시멘트, 철강 등이 없었지만 타지마할이 세워졌음을 기억하라. 최신 재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반드시 극복돼야 할 고정관념이라고. 일반 민중을 동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교육받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유도하는 문제가 중요.

○적절한 토지이용(제7장)

-농업이 기본이고 산업은 부차적이라는 사실 알아야. 농업생산에는 소득 산출과 비용절감 이상의 그 무엇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의 모든 관계, 사회의 모든 생활방식, 인간의 거주지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 행복, 조화 따위가 바로 그것. 전문가들이 이것을 무시하면 곧 인간 자체를 무시하는 게 된다고. 인간의 토지관리는 건강, 아름다움, 영속성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 네 번째 목표인 생산성-전문가들은 이것만을 목표로 인정-도 부산물로 달성될 것이라고 주장(p.145).

-이농 촉진 방안보다는 농촌문화 재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람있는 일터로서 토지 개방, 토지 위에 인간의 모든 행위가 건강, 아름다움, 영속성이라는 세가지 이상 지향할 수 있는 정책 모색해야.

○조직과 소유권(제18장 소유권, 제19장 새로운 소유형태)

-소기업에서 사유재산권은 자연스럽고 생산적이며 공정한 것이나 중기업에서 사유재산권은 기능상 상당부분 불필요한 것. 대기업에서 사유재산권은 기능없는 소유자들로 하여금 타인의 노동에 기행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공물. 민간기업은 이윤이 자신 노력댓가, 당국이 세금으로 빼앗아간다고 주장하지만 진실은 공공기관이 민간기업의 비용의 많은 부분을 부담한다는 데 있다고. 사회간접자본의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

-스코트바더 공동체. 1920년 창립 화학제품 생산 회사. 수익성 잃지 않으면서 자유, 행복, 인간 존엄성 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직 노력. 63년 소유권 공동체에 양도. 조직 내 보수 격차 최소화, 해고 금지, 납세 재투자 자선단체 기부 등 규정.최저 최고 격차가 나이, 성별, 직무, 경험에 상관없이 세전 기준으로 1대 7 초과해선 안돼.

-공공기관이 민간대기업의 배분이윤 중 절반을 수령해야 하며, 그방법은 이윤세가 아니라 기업 주식의 50%를 소유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 아무리 세율을 높이고 온갖 법률을 제정하더라도 현재의 대기업 구조로는 공공 복지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

○원자력 발전(제9장 원자력-구원인가, 저주인가?)

-원자력 발전 비중 1970년 당시 영국, EU, 미국이 2.7%, 0.6%, 0.3% 불과하지만 무슨 연료를 사용하든지 소비를 다섯 여섯배 늘이면 해답없어.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이 인류에게 훨씬 더 큰 휘험 초래. 방사능 폐기물의 문제 심각. 후손을 기형으로 만들 수도 잇는 물질을 통해 유일한 지구가 오염되고 있다면 경제적 진보, 높은 생활 수준이 무슨 의미가 있나? 폐기물처리 문제 해결시까지 원자력 계획 실행을 늦추는 것 유일하게 신중한 태도일 것이라고 강조. 에너지 절약사회로 가야한다고 주장

○소박한 삶

-아미쉬는 소박한 삶의 대표적 사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삶. 영성, 건강, 삶의 질, 생태발자국 줄이기, 스트레스 줄이기, 개인 취양, 절제 등 강조. 반소비주의자운동, 보전, 반성장, 사회정의, 민족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중시. 소박한 삶은 자발적 가난이며 금욕주의자와도 달라.

5. 더 읽어볼 만한 책

○ C. 더글러스 러미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녹색평론사(2002)

○ 이반 일리히, 『성장을 멈춰라』(미토, 2004)

○ 이정전, 『우리는 행복한가-경제학자 이정전의 행복방정식』(한길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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