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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행진(25-3) "아픈 다리로 철길 걸으면서도 '고리1호기 폐쇄' 유인물 홍보"(고리1호기 폐쇄!) 본문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시민행진 소식

25차 행진(25-3) "아픈 다리로 철길 걸으면서도 '고리1호기 폐쇄' 유인물 홍보"(고리1호기 폐쇄!)

창아 2015.04.28 16:02

사진: 탈핵사랑방에서 약사선원 오량 법사께서 이날 참가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해창

 

약사선원 2층에서 탈핵사랑방이 계속 됐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이 한마디씩 했습니다. 이날 약사선원 신도분을 모시고 시민행진에 참가했던 오량 법사께서 말씀했습니다.

 

“오늘 동해남부선 옛철길을 걸으면서 부산시가 바이크시설 등을 해서 상업관광시설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함께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놓아두는 것, 아름다운 길을 더 많은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김정자 보살께서 따님과 함께 연차를 준비해주셨는데 연차가 참 몸에 좋으니 마음껏 드시고 가십시오. 김정자 보살님께 박수 한번 주세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십시오. 생명존중도 사는 그날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서로 살아가자는 것이지요.”

 

 

김순호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이날 고리1호기 폐쇄 홍보 유인물을 가장 많이 돌리신 분이기도 합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너무 잘 걸으신 ‘거사님’이십니다. “오늘 걸어보니 철길에 자갈도 많았지만 발이 땅을 밟는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다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광수님이 말했습니다. “오늘 시민행진은 참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서문자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 무릎수술을 3번이나 해서 못 걸을 거라 생각했는데 연세 많으신 거사님께서 걸으신다기에 다리가 아파도 같이 걸었스l다. 그런데 제가 제일 먼저 와서 기다렸어요. 진짜 못올 거였는데 거사님과 함께 왔다는 게 신기합니다. 참 좋았습니다.”

 

김종숙님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김 교수님 말씀을 들으니 원전사고의 심각성을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 생각합니다. 해운대가 반경 20km안에 드는데 많은 사람이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최희령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기장한살림 회원입니다. 오늘 처음 시민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앞으로 고리1호기 폐쇄운동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정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어린책시민연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5번 시민행진 중 10차 행진으로 밀양송전탑 할머니 방문하러갔을 때 처음 참가하고 오늘 두 번째입니다. 오늘 전단지 나눠 주면서 고리1호기를 반드시 폐쇄시켜야 겠다고 더욱 다짐을 굳게 했습니다.”

 

변재우님이 말했습니다. “저는 기장에 직장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민행진에는 여러 차례 참가해왔습니다. 처음에 비해 가면 갈수록 고리1호기 폐쇄 여론은 확산되고 있다고 봅니다. 오는 29일 산자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 국회보고에서 고리1호기를 반드시 뺄 수 있도록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안 되면 내년 선거에서 우리 시민들이 답을 줘야 할 것입니다. 곧 고리 2,3호기도 폐로할 때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민의 힘을 모아 고리1호기는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고 봅니다. 못한다면 미래세대에 부끄러울 것입니다.”

 

이날 탈핵사랑방에는 2시간 가까이 옛 철길을 걸어 약사선원까지 온 어린 아이들도 있었씁니다. 전효빈(초3), 정유경(초1), 박진경(6) 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도록 이들 미래세대에 대한 크나큰 책임감을 느낀 한나절이었습니다. 또한 약사선원 신도로 참가한 분들 중에는 중국인들도 몇몇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김정자님께서 마련해주신 '연차'는 연꽃열매인 연심으로 만든 것으로 흰색과 붉은 색 두가지 연차로 참가자들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마시면서 이날 하루를 말끔히 씻어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참가자들 중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윤정, 이재필, 장재선, 최희령, 박여진, 김정화, 서문자, 박준송, 조영란, 이말자, 과녕, 과미, 구명희, 우경연, 김종숙, 정여진, 강시영님입니다.

 

또한 방명록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고리, 핵발전소와 함께는 우리의 미래도 없습니다. 즉각. 고만둬라!!’

‘고리1호기 꼭 폐쇄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참 좋네요. 2015.4.25. 이재필’

‘고리에게도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

‘이제 그만 쉬어요.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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