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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심의 식수원 낙동강 전역에 녹조 범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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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심의 식수원 낙동강 전역에 녹조 범벅

창아 2013.08.11 13:08

 

마창진환경련 성명서 2013.7.31

 

[성명서] 2013.07.31

경남도민의 식수원 낙동강 전역에 녹조범벅!!

조류경보제는 해법이 될 수 없다.

조류경보제 발령된 낙동강, 썩은물을 가두어두는 낙동강의 모든 보를
철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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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수산교 아래

본포취수장

4대강사업진실규명및책임자처벌낙동강지키기경남시민행동

730일 낙동강은 녹조 사체가 내뿜는 악취와 녹색페인트를 들이부은 것 같은 모양새로 재앙을 맞은 것 같이 처참해 보였다. 지난 5월 말부터 녹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경남시민행동은 이미 지난 610, 녹조대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보 수문을 열고, 낙동강 수질관리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그런데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취한 행동은 녹조를 제거하겠다며 함안보 상류에 녹조제거선을 설치하고 녹조류를 응집하는 화학약품을 살포하는 것이었다. 환경부의 이 같은 행위는 지난 70년대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이기기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였던 항공헬기를 통하여 베트남 밀림에 고엽제를 살포하였던 무자비한 행위와 전혀 다르지 않다. 화학약품을 뭇생물들의 서식지인 낙동강 본류에 그대로 살포하는 간 큰 계획을 실행하였으면서도 녹조제거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낙동강 녹조현상은 지난 6월에는 지류와 본류가 만나는 일부지점에서 나타났다면 730일은 낙동강 전 구역에에서 발생하였다. 730일 조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동리에 위치한 수산교 아래에서부터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우곡교 아래까지로 낙동강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진행했다. 8지점 (수산교 본포취수장 임해진 - 함안보 덕남배수문 - 칠서취수장 합천보 우곡교) 전체에서 녹조가 대량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금번 녹조발생은 앞서서 2829일 이틀간 소나기가 내렸고 30일 당일의 날씨가 흐림에도 낙동강 전체에서 대량 발생한 것이어서 지난해 녹조발생과 비교하여 더욱 심각하게 판단된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보설치와 연일 지속되는 고온이 낙동강 전역에서 녹조가 대량발생할 수 있는 조건 즉 수온상승, 영양염류체류 등이 장시간 지속될 수 있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소나기와 흐린 날씨로도 낙동강의 녹조대량발생을 막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창녕 임해진은 상대적으로 물살이 급하여 지난해에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에 비하여 730일에는 녹조가 대량 발생하였다. 지금은 기후변화의 시대이다. 현재 발생하는 고온현상은 더 이상은 이상기온이 아니라 인간이 적응하여야 하는 기후인 것이다. 따라서 낙동강의 녹조대량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4대강사업의 보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

또한 창원시민이 음용하는 식수로 사용되는 본포취수장에서는 취수구 주변에 조류방지막을 설치해두었지만 녹조는 그대로 취수구 입구로 쏙쏙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현재 낙동강 전역에 발생된 녹조류는 독성물질을 발생시키는 남조류가 우점하고 있으며 7월 넷째주로 들어서면서 남조류 개체수가 5016개에 달하고 있다. 녹조가 대량발생한 낙동강 원수를 취수할 경우 사전여과처리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평소와 달리 과다 사용하게 되어 식수의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0일 창녕함암보에 조류경보제를 발령하여, 각 취수장에서는 녹조류 대응 중심의 물관리가 이루어지고 낙동강에서 모든 수상레저활동을 금지했다. 낙동강 전역에 조류경보제가 발령이 되었다. 그동안 낙동강에는 조류경보제라는 제도 자체가 없었다. 4대강사업 보설치 이후에 도입되는 제도인 것이다.

환경부의 낙동강 조류경보는 낙동강의 물이 썩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썩은 물을 가두어 두는 것은 재앙이다. 환경부는 낙동강 조류경보제와 함께 함안보와 합천보의 모든 수문을 동시에 개방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인간만이 아니라 낙동강을 서식지로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도 함께 살리는 조류경보제가 될 것이다.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녹조대란은 보로인한 물의 정체 때문이다. 보를 철거하라!

당장에 보 철거가 어렵다면 근본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수문을 상시 개방하라!

식수안전성이 우려된다. 당장 낙동강 수질관리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 구성하라

 

2013. 07. 31


문의 : 곽빛나 활동가 010-515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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