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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간바레 닛폰, 화이팅 코리아 본문

어메니티이야기마당/한국기자의 고가네이일기

<11> 간바레 닛폰, 화이팅 코리아

창아 2013.10.25 00:39
(사진은  3월 1일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다이너스티배 한일전 2대 1로 일본이 이겼다. 98년 6월 13일)

  프랑스 월드컵 축구대회가 시작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일본과 한국이 처음으로 함께 출전하는 이번 세계대회는 양국 국민 모두에게 잠못드는 밤이 될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는 한일전을 빠짐없이 보아왔다. 한국인으로서 한일전에는 단순한 국제축구시합이상으로 짜릿한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양국에 있어서 프랑스대회 출전에 이르는 길은 멀고 험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몇번인가 벼랑끝까지 갔다 기사회생으로 승리를 쟁취한 염원의 첫출전이어서 더욱 감격적이었을 것이다.

 작년, 한국민은 일본팀의 승리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여태껏 보지못한 현상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공동개최에 입각해 그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는 지금까지 역사를 보면 한국이 압승해왔다. 월드컵 출전도 한국은 다섯 번째이다. 그러나 근년에는 일본이 급성장해 한국과 아시아의 정상을 다투는 라이벌이 됐다.

 금회의 프랑스대회에서 아시아의 두 강호는 세계를 상대로 어떻게 싸울 것 인가. 그리고 2002년의 공동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어떻게 보일 것인가 시련의 무대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파트너쉽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나는 전회인 94년 월드컵축구 미국대회에서 한국팀의 시합을, 다른 것을 취재하러 갔던 말레이시아의 호텔에서 빠짐없이 텔레비전으로 관전했다. 현지 말레이시아인은 한국을 응원해주었다. 그들은 그 때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의 대표라며 '화이팅 코리아'라고 외쳤다.

 14일 한국은 멕시코와, 일본은 아르헨티나와 첫시합을 갖는다. 아시아대표인 한국과 일본을 양국민이 하나되어 응원하자. 간바레 닛폰 화이팅 코리아!(부산 국제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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